+43 / 2017.10.07
길고도 짧은..
길것만 같았던 10일 연휴..
벌써 끝나갑니다
집에서 거의 금이랑 있다시피 하다보니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간 것 같네요
오늘은 잠깐 집앞에 나가려고 하니
" 옷을 어떻게 입을까?
추울려나? "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금이와 금이엄마를 도와주기밖에 안했는데..
느낀게많네요
티비에서 보면 퇴근하고 집에 아빠가 들어오면서 집안에 어질러져있는 물건들을 보면 한마디하죠..
“ 청소좀해라! 으이그! ”
그런데 정말x10 노력을 하지않으면 정리정돈이 될수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금이엄마가 병원에 가야해서 금이와 토토, 저 이렇게 셋이 있는데요
정말 정신없이 시간이가더군요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고 눈을 땔수 없으니 말이죠
저는 깔끔하게 정리하고 성격이다보니 정말 틈날때마다
정리정돈도 하고 해보았지만 그래도 한두 가지는 어질러져있게 되더군요
집안일이 어찌나 할게 많던지.. ㅎㅎ
아빠들이 주말에 왜 출근을 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어김없이 하루는 지나가고
제가 해줘야 할일은 이렇게 글을 적을때도 생각이 나고 찾아옵니다..
그래서 더 컴퓨터를 할시간이 없어지는것 같네요
그래도 이렇게 시간이 생겨서 금이가 커가는 모습을, 얼굴을 볼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몸은 피곤할지라도.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볼살도 많아지고,
잠도 많아지고,
먹는 양도 많아 집니다.
+40 / 2017.10.04
처음 추석
금이가 맞는 처음 추석!
아직 너무 어리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자리는 가지 않았습니다.
날도 아침, 저녁으로 쌀쌀 해지고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금이는 집에서 저만 왔다 갔다 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길어서 인지
처제도, 동생도 저희 집에 금이를 보러 왔습니다.
또 친척분들이 옷선물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나 보람찬 추석이 된것 같아요
몸은 힘들지만..ㅋㅋ
금이 분유를 먹일때 제가 자꾸 장난을 쳐서 인지..
저를 엄청 뚫어져라 쳐다 보고 그러는데..
저는 왜이렇게 좋을까요? ㅎㅎ
입주위에 수염도 그려주고
턱에 수염도 그려주고 ㅎㅎ
금이엄마는 싫어하지만 전.. 재미있어서^^;;;
BCG 주사를 맞은 자국이 이제야 올라왔습니다.
처음에 주사를 맞고서는 자국이 있다가 사라지더니
이제 다시 자국이 생겼습니다.
+38 / 2017.10.02
불안해서 일찍 귀가..
장모님이 집에 오신다고 해서 밀린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1. 한의원에가서 한약처방 받기
2. 병원가서 독감 주사 맞기
3. 우리 할일하기?
2시에 나와서 한의원에 가서 이야기를 하고 죽어도 침은 맞기 싫다는 금이엄마의 말에
(저번에 이미 한번 침을 맞고 왔습니다)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한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그리고 린 산부인과에 가서 금이엄마와 같이 주사를 맞았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은 독감주사를 맞을수 없다고 해서 부모가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주사를 일찍 맞쳐 주셔서 금방 고고!!
다음으로 할일은 마트가서 이것저것 사기 였지만..
얼른 대충 하고 들어가자고 해서 집으로 들어왔네요..
금이엄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이상하게 불안한건 왜일까요..ㅎㅎ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금이를 너무나 좋아하시네요 ㅎㅎ
집에서도 가끔보내드리는 동영상과 사진을 매일 보신다죠?
+37 / 2017.10.1
괜찮을까?
분유 양이 부쩍 늘었어요.
조리원에서 80먹던 금이..
이제 160정도를 먹고 있네요
요즘 고민은 분유를 힙pre로 먹일까 말까 고민입니다
지금먹이고있는 홀레1단계는 pre에 있는 뇌에 도움이되는 성분 들이없거든요
한참자라나는 이시기에 좋은걸먹이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그럼 이런고민을하면안되겠죠?;
적으면서 생각하니 그렇네요
요즘 분유를 먹고 트름을 시키면 성인이 트름하는것처럼 트름을 해요;;
가끔놀랠 때가 있어요..
제 귀에대고 하거든요..;;
이 시기에는 기저귀를 갈아줘! , 배고파! 밥줘!, 안아줘 졸려! 세가지중에 하나더라고요
10일을 쉬면서 금이엄마와 바꺼서 생활해보기로 했습니다
2일정도만..
제가 하는걸 금이엄마가
금이엄마가하는걸 제가
과연..
저는 잘해 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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