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일 / 2017.11.02
진땀나다..
어제 저녁 일 입니다.
늦은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왔더니 금이엄마가 한이를 재우고 있더군요
언제나 그렇듯
한이는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가 힘듭니다.
1시간이 걸리기도하고 2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너무 힘들어 보이기도하고,
저녁도 먹지 못했을 금이엄마를 위해
퇴근길에 치킨이를 사왔던 터라 제가 한이를 재우겠다고 하고 안았습니다.
저번에는 제가 안고 토닥토닥 해주니 어찌나 잘 자던지..
그생각만 하고 안은게 실수..
갑자기 배가고프다며 울기시작합니다..
어떻게 내가 안았는지 알았지..
입에 손을 대보니 먹으려합니다..
갑자기 왜 배가 고픈거지..
금이엄마에게 분유를 타달라해서 먹이려고 했더니 거부하네요;;
머지.. 심상치 않은 이 기운은..
그렇게 5분이 지나자 정말 꺼이꺼이 울더군요;;
어찌할수가 없어서 금이엄마가 다시 들어오고..
저는 퇴장..
미안해..
내가 이러려고 금이를 안은게 아닌데..
ŏ̥̥̥̥םŏ̥̥̥̥
난 토토밖에 재울 수 없나봐..
금이엄마가 금이를 재우고 나와서 한말이
가슴만 입에 대고 자려고 칭얼거린거라고 하더라고요..
어렵네요..
내 가슴은 너에게 줄 수 없는데 말이야..;;
( Ĭ ^ 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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